눈싸움을 하며 놀고 있던 소녀는 작은 새가 나무에서 떨어져 있는 걸 보았어요. 소녀는 작은 새를 집으로 데려갔어요. 작은 새는 치료해 주기도 전에 날개가 금세 나아버렸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갑자기 펑! 소리가 나면서 작은 새가 꼬마로 변해 버렸어요. 꼬마는 소녀에게 자기는 마법사라고 말하면서 세 가지 소원을 말하라고 했어요. 그러자 소녀는 털보 할아버지네 지붕을 고쳐 달라는 것과 친구들 모두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해 달라고 말했어요. 꼬마 마법사는 소원을 모두 들어주었어요. 소녀는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는 마지막 소원까지 말했어요. 꼬마 마법사는 이미 소녀의 마음에 사랑하는 마음이 간직되어 있다는 걸 깨우쳐 주었답니다.